검색결과 리스트
리네의하루에 해당되는 글 103건
- 2011.11.25 크리스마스 장식
- 2011.11.15 모과꽃, 영화, 시간
- 2011.11.13 네가 내 남자친구 해라
- 2011.11.12 천년 만에 그리고 십년 만에...
- 2011.10.27 10월26일
- 2011.10.01 bye 930
- 2011.09.27 좋댄다
- 2011.09.06 별을 그리다 12
- 2011.08.26 얼룩말 선생님 6
- 2011.08.25 헤이리 마을은 왜 헤이리 마을일까? 2
글
어랏, 오늘이 벌써 24일이네.....
얘들아 우리 이번에 크리스마스 장식 같이 해볼까?
네에~좋아요!
그래 그럼 다음시간에 각자 하나씩 준비해와봐.
에이~ 그건 싫어요.
....-_ -;;
아이들이 오려놓은 종이를 밋밋한 씽크대에 붙여보았다. 제법 괜찮았다.
얘들아~ 이거 어때?
와아-예쁘네요.
그치? 이게 이렇게 쓰일 줄 몰랐지?
자, 자, 계속 만들어봐~~
선생님 이건 어때요?
좋아~
선생님 이건요?
그건 그냥 집에 가져가랏!
ㅋㅋㅋ
선생님! 색종이 쓰면 안되요~~오?
매번 색종이는 저학년 아이들 주로 유치원생이나 1학년 아이들에게만 허락했었는 데
오늘은 학원으니 큰 언니들에게도 허락해주었다.
자기들도 어린이라면서 색종이 접기가 얼마나 재밌는지 아느냐며---
그러더니 슥슥 자르고 이것저것 만들어내면서 무척 재밌어 한다.
(그래그래. 내가 너희들의 상상력을 제한했구나. 앞으론 너희도 해!)
요건 뽀너스...
정말... 너희들이 원하는 것이냐?
네~~~ㅋㅋ
그으래? 결혼하면 여기 못 올 수도 있는데?
아...그래요? 그럼...곤란한데. 쌤이 제일 만만한데...
뭐? 만만? ; (
아뇨, 편하다고요.
^ ^
11월24일-
너희들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장식.
즐거웠다. 너희들도 그랬던 것 같아. 맨날 잔소리만 하는 샘이었다는 것도 반성했다.ㅎ
'리네의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월의 손님 (4) | 2011.12.19 |
---|---|
나도 해 볼거야! (0) | 2011.12.05 |
모과꽃, 영화, 시간 (0) | 2011.11.15 |
네가 내 남자친구 해라 (0) | 2011.11.13 |
천년 만에 그리고 십년 만에... (0) | 2011.11.12 |
글
모과꽃, 영화, 시간
며칠전 중국의 유명한 디자이너가 좋아하는 꽃을 모과꽃이라고 소개한 글을 본 적이 있었다.
그때 처음 인지했다. 모과에게도 꽃이 있다는 사실을..
그 연한 꽃잎색이 좋아서 모과꽃을 좋아한다는 디자이너의 말에 유심히 눈 여겨 보았다.
그랬구나. 너에게도 이렇게 예쁜 꽃이 있었구나.
모과꽃.
열매는 못 생겼지만 향기로운 모과의 꽃.
양파도 고구마도, 감자도, 당근도 다 꽃이던 시절이 있었다는...
모과도 그랬다는...
십년 만에 만난 친구.
우리 그동안 변한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지만.
10년 이란 시간의 간극이 분명 어딘가에 있었다.
우리 사이 어디쯤에...
그 시간의 간극을 메우려면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지만
이제 곧 다시 떠나야한다.
처음엔 서운해도 또 그렇게 익숙해지겠지.
<Away from Her>
이런 날 어쩌다 이런 영화 한편을 찾아보고는 애꿎은 눈물만 뚝뚝 흘린다.
2011년 11월 14일
'리네의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도 해 볼거야! (0) | 2011.12.05 |
---|---|
크리스마스 장식 (0) | 2011.11.25 |
네가 내 남자친구 해라 (0) | 2011.11.13 |
천년 만에 그리고 십년 만에... (0) | 2011.11.12 |
10월26일 (0) | 2011.10.27 |
글
네가 내 남자친구 해라
내가 걷기 힘들 때 내 다리가 되어주고 내 무릎과 내 두발이 되어주는
내가 피곤하고 지쳐서 쉬고 싶을 때 기대어 쉴 수 있는
때로는 내 등에 기대어 잠들어버리는
무거운 짐을 들고 가야할 때 대신 들어주는
빨리 가야할 때 나를 안고 있는 힘껏 달려주는
울고 싶을 때 맘 놓고 울어도
어쩌다 혼자 깔깔 거리며 웃는 날에도 그냥 가만히 있어주는
네가 고맙다.
네가 내 남자친구 해라.
공연 끝나면 조금 허탈한 기분이란다.
꽃다발 잔뜩 받은 날엔 기분 좋아야함에도 두손 가득 들고 버스에 오르면 왠지 짐스러워
나줘주지 못한 걸 후회하던 일.
오늘 같은 날 이렇게 짐이 많은 날은 그때 생각이 나서 더욱 그래.
네가 남자친구 보다 낫다.
네가 남자친구 해라.
나는 가끔 네가 너무 달려서 힘들지는 않는지....궁금하고 미안하다.
늘 부릉부릉 내가 원할 때마다 원하는 데로 가주쟎아.
네가 가고 싶은 곳이 아니라. 내가 가야하는 곳으로.
고맙고 고맙고 그렇다.
너...이제 제법 나이도 많은데.
사람들은 이제 좀더 튼튼하고 멋진 녀석을 만나라고 하지만.
아직 3년은 거뜬하지.
수고했어. 오늘도. 공연하는 것도 못 보고
하루종일 지하 주차장에서 기다리느라고 심심했을 것 같다.
그래도 불평 하나 안하고...
너무 참기만 하면 병되니까 힘들 땐 얘기해.
너도 요즘 좀 약해진 것 같아.
토닥토닥-
고맙다, 동차야.
11월12일
'리네의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리스마스 장식 (0) | 2011.11.25 |
---|---|
모과꽃, 영화, 시간 (0) | 2011.11.15 |
천년 만에 그리고 십년 만에... (0) | 2011.11.12 |
10월26일 (0) | 2011.10.27 |
bye 930 (0) | 2011.10.01 |
글
천년 만에 그리고 십년 만에...
2011년11월11일 11시....두번이나 11시를 보냈다.
천년에 한번 온다는 그런 날.
더불어 빼뺴로 데이 덩달아 가래떡 데이.
길어야 5분이 채 안 되는 3-4분짜리 대중가요를 들으며 생각한다.
이 짧은 곡 속에 사랑과 이별이 인생이 들어가 있구나.
듣는 순간, 혹은 2분 어느 지점에서 사람들을 움직이는 구나.
30초짜리 광고에도 감동하는 우리는.
감동은 순간이다.
그 짤은 '순간'은 정말 오래도 기억된다.
10년 만에 친구를 만났다.
만나기 전 문득 10년 이라는 시간에 눈물이 핑돈다.
친구를 만나면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데 눈물- 안나더라.
마치 어제 그제 만나고 다시 만나는 사람처럼.
이상하지.
인터넷 떄문인가봐.
며칠 전에 연락하고.
전화도 하고.
얼굴도 보고-사진이지만...그래서 그런가? 피식 웃었다.
떨어진 시간은 오래였지만...
우리 서로에 대한 얘전 기억들을 꺼내본다.
너는 사람에 대해서 따뜻한 시각을 갖고 있었어.
난, 시각만 있을뿐이지만...언니는 정말 따뜻한 사람이었어.
어쩜 하나도 안 변했니...
뺴빼로 데이라 하여
누군가는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살짝 보여줬을 지도 모른다.
어떤 순간의 감동이나 기쁨은 너무나 순간에 지나가지만
그래서인가 사람들은 그 순간을 오래도록 두고두고 기억하고 싶어한다.
천년..만년..
'리네의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과꽃, 영화, 시간 (0) | 2011.11.15 |
---|---|
네가 내 남자친구 해라 (0) | 2011.11.13 |
10월26일 (0) | 2011.10.27 |
bye 930 (0) | 2011.10.01 |
좋댄다 (0) | 2011.09.27 |
글
통장 잔고에 100만원이 넘게 있던 날.
며칠 후면 또 빠져나갈테지만...
잠시나마 두둑한 통장. 그래도 듬직하다. 통장군-ㅋ
세상이 변하고 있다.
그여자도 그남자도 싫지만 그래도 투표를 해야한다면 한나라당에선 뽑지 않겠다는.
그렇다고 민주당이 좋은 것도 아니라는 의견들.
두 정당이 아닌, 새로운 것. 그것을 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재양성이 안되는 곳이 정치계라고 하던데..
정치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사람들이 원하는 건 말(만) 잘하는 '정치가'가 아니라 말을 '들어줄' 사람인 거다.
그가 그 말을 듣고 게다가 고대로 완벽하게 실행까지 해준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순 없는
유토피아를 실현하는 최초의 나라가 되겠지만 말이다.
"우리는 변화를 원하고 있어요."
'리네의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가 내 남자친구 해라 (0) | 2011.11.13 |
---|---|
천년 만에 그리고 십년 만에... (0) | 2011.11.12 |
bye 930 (0) | 2011.10.01 |
좋댄다 (0) | 2011.09.27 |
별을 그리다 (12) | 2011.09.06 |
글
해질무렵-
계절은 해지는 모습도 다르게한다는 걸 사람들은 알까?
봄,여름, 가을, 겨울이 다르다.
사진기에 담으려는 순간 쏜살같이 지나친 창밖 풍경이 떠나는 계절같다.
글
뭐에요. 선생님 또 작곡해요? 원장선생님도 그러고 선생님도 그러고 똑같네. 재밌나봐요. 작곡이?
-응. 재밌어. ㅎㅎ (어떤 날은 그래)
-들어볼래. 이거 오늘 만든 건데...넘 좋다.^^
근데 어떻게 하늘을 날아요?
-어....마음으론 날 수 있어. 한번도 안 날아봤구나.
네. 그럼 지금 날아보세요.
-지금은...하늘이 안보여서 못 날겠는데.ㅎ
에이~~ 뭐예요. 천장뚫고 날아봐요.
-ㅋㅋㅋ
근데 좋네요.
-그치?그치?
끄덕끄덕-
ㅎㅎㅎ
좋댄다. 녀석.
가끔은 아무일도 안하고 곡만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그렇게 되면 정말 살아있는 음악이 안 나올 것 같다.
글
들어오자마자 연우가 한마디 합니다.
-선생님 등 왜그래? 다쳤어?
아니야. 부황 떠서 그래. 어..? 연우야. 너 코는 왜그래? 코피났어?
-응.
어쩌다.
-몰라. 어제 잠을 못자서 그런가봐.
어유. 왜. 잠을 못 잤니?
-숙제하느라 그랬어.
하루 못 잤다고 코피가 나?
-아니 며칠 그랬어.
어유. 그렇구나. 숙제가 그렇게 많아?
-낮에 할머니집에 있어야하지. 사촌동생 목욕하는 것도 봐줘야하지. 숙제할 시간이 없어.
그럼 여기 학원에 가져와서 해.
-됐.어.요.
헉...그렇게 또 차갑게 말하냐. 아기(연우 사촌동생,아직 돐도 안지났슴)때문에 하기 힘들다면서
-여기 갖고와서 해도되. 샘이 봐줄께.
-....몰라.
연우야. 근데 너 넘 웃기다.ㅋ
찰칵-
헉...진짜 비인간적이다.
아... 그...그런가.^^;; 이사진 공개 안할께.(그러고 올리는 선생님..

연우가 그린 그림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저 가느다란 펜으로 말입니다.
저기 거꾸로 보이는 토끼들은 이번에 연우가 새로 만든 케릭터랍니다.
깜짝 놀랬습니다. 으음...제법인데?
연우야,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해?
-응
저 케릭터 이름은 뭐야?
-아직.....몰라.
음. 뭐라고 불러주면 좋을까요.
연우가 별을 그립니다.
연우야,샘도 하나 그려줘. 네 손등에 있는 별...그거 그려줘.^^
씨익(슬며시)
아무 말없이...평상시의 연우같으면 싫다고 내뻇을텐데 순순히 그려줍니다.
연우야, 네 이름도 써야지. 네 작품인데 작품에는 싸인을 하는 거야.^^
-아, 정말...
^^
와- 이녀석 글씨도 예쁘게 잘 씁니다.
그리고 이노래가 생각났습니다.
생각보다 별-노래가 많지는 않네요.^^
그리고 별이 되다-by 나윤선
글
정말 말을 안하는 이 녀석. 잘 웃지도 않고 물어봐도 대답도 잘 안하고.
그래도 장난칠 땐 영락없이 꾸러기 본능 나와주는 현서, 눈빛 좀 보세요.ㅎ
뭘 보고 저런 표정을 지었을까요?
네, 바로 이거.
이 선생님때문입니다.
아이가 놓고간 조그만 썬글래스가 넘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겠어요? 한번 써봤죠.
히야, 요거 참. ㅋ
이번엔 아이가 들고온 동화책- 얼룩말은 왜 얼룩말일까?
를 읽어봅니다.
"이야아, 선생님도 이런 책 봐요? 다시 어려지고 싶나봐~"
낄낄. 키득키득-
와, 재밌데요. 진짜 얼룩말은 왜 얼룩말이 된걸까?
얼룩무늬가 있어서 얼룩말이 된걸까요? 얼룩말이라고 불러서 얼룩무늬가 생긴걸까요?
흰바탕에 까만 줄무늬일까요? 까만 바탕에 흰 줄무늬일까요?
그랬더니 누군가 이렇게 말합니다.
"얼룩말은 어릴 떄는 검은 바탕에 흰 줄무늬인데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흰 줄무늬가 커지면서
하얗게 된데요."
"어떻게 알았니?"
"책에서 봤어요"
책벌레이면서 이야기꾼에다 장래 희망이 아나운서이 지현이가 대답했습니다.
최근에는 틈틈이 쓰고 그린 만화연작을 이렇게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아무도 시키지 않았어요. 스스로 그렇게 한겁니다.
와-이녀석.
오늘 빌려보려고 했는 데 아직 마무리가 안되었다길래 완결되면 다음주에 빌려보기로 했네요.
"저두요~저두 찍어주세요."
나름 우리 학원 대표 미인입니다-♡
피아노 앞에 일렬로 주욱 서 있는 모습이 소녀시대 같다고 하니
쑥스럽게 흩어져버립니다.
아영이는 이번에 피아노 급수 시험 12급에 도전했습니다.
"선생님 저 똑똑하죠? 제가 좀 똑똑해요"
라고 말해서 웃겨주는 아영이.
"나 잘치죠. 나, 나두 소나티네 치고 싶어요. 가르쳐주세요."
:)
오빠 언니들이 치는 소나티네는 6급입니다. 아직 한참 멀었죠.
아이들없는 한가한 시간엔 이러고 놉니다.
베토벤 선생님과 얘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고...ㅎ
그리고 아영이는 12급에 당당히 붙었답니다. 짝짝짝~★
'리네의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댄다 (0) | 2011.09.27 |
---|---|
별을 그리다 (12) | 2011.09.06 |
헤이리 마을은 왜 헤이리 마을일까? (2) | 2011.08.25 |
베개와 상봉- (4) | 2011.07.25 |
이상봉씨 펜이세요? (4) | 2011.07.23 |
글
헤이리 마을은 왜 헤이리 마을일까?
프로방스 마을을 지나 헤이리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
겨울에 왔을 떄보다는 제법 사람들도 많고 마침 휴일이라 그런지 북적거려서 활기가 넘쳤습니다.
무슨 공방같은 곳이었는 데 이름이...-_ -
옷, 악세사리,가방. 등등을 파는 곳이었다. 작가들이 직접 만들었는 데 가격은 저렴합니다.
귀걸이, 반지 구경하다가 각자 맘에 드는 것 발견! 천으로 만든 나풀거리는 꽃 귀걸이였다. 가격은1만원.
귀에 꼽아 보고-
오. 이런 거 좋아해? 이거 딱 하와이 분위긴데?
아. 나 이런 거 넘 좋아요.
요거 맘에 드는 데 살까? 말까?
노란색이 나을까? 분홍이 나을까?
기분이 우울할때 하고 나가면 딱 좋겠다. 산뜻해질 것 같아.
이거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건데...
이거 하나 만들려고 재료사는 데 돈이 더 들거다.ㅋㅋ
그러다가 결국 털썩- 내려놓았습니다. (후회됨...)
부채 구경하다말고 찰칵- 혹시 점원이 와서 사진 촬영 금지예요! 할까봐 얼른 찍고 카메라 감추었으나
스윽- 옆으로 아무말 없이 지나가는 매장직원.
소품가게에 들어갔는 데
소품들로 장식된 까페였고 주문을 안하면 들어가서 구경도 못하게 하시는 바람에 한바퀴 돌고 나왔습니다.
우클렐레를 직접 만들고 강습도 하는 곳을 지나
각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식품이랑 생활용품을 파는 곳- <농부로 부터>라는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화분에 물을 주고 싶었나봅니다. ^^
저건 뭘까요?
찻잔받침대라네요. 그러니까 쟁반인거죠. 정규승이라는 분이 제작하신 거라네요.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지만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었으며 에...또 직접 제작하였다-라고 쓰여있었을 겁니다.
모양은 하트입니다.
가게 나와서 사진 한번 찍고. 최대한 옆으로 돌아서 찍었지만 별로 효과늖 없는듯. =_ -
놀이동산에서 잔뜩 분장을 한 두 아이와 사진 찍는 엄마의 모습도 보고.
지는 해를 배경으로 저희도 한장 찍습니다만 해는 안보이네요. 어디 갔을까요?ㅎ
딸기양도 아직 헤이리 마을을 떠나지 않고
마을 입구를 한바퀴 휙 둘러보고 다시 한번 인증샷 하나씩 남기고 집으로 출발합니다.
빠으리 바게트에서 팥빙수 하나 시키고 음악은 이걸로 주문합니다. 스맛폰에게요.
여름밤과 잘 어울리는 레게로 주세요!
친구와 헤어져 집으로 갑니다.
몇시간 전 자유로를 달리 때의 일을 생각합니다.
갑자기 나타난 노루 한마리 때문에 큰 사고가 날뻔 했지만 다행이 노루도 사람도 다치지 않았습니다.휴-
아...자유로를 달릴 때 조심하세요. 갑자기 노루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창밖으로 잠수교가 보입니다. 지금 잠수교 위를 지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밤입니다.
8월15일
'리네의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을 그리다 (12) | 2011.09.06 |
---|---|
얼룩말 선생님 (6) | 2011.08.26 |
베개와 상봉- (4) | 2011.07.25 |
이상봉씨 펜이세요? (4) | 2011.07.23 |
그래서 시간이 필요해 (6) | 2011.0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