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방스 마을을 지나 헤이리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
겨울에 왔을 떄보다는 제법 사람들도 많고 마침 휴일이라 그런지 북적거려서 활기가 넘쳤습니다.






무슨 공방같은 곳이었는 데 이름이...-_ -
옷, 악세사리,가방. 등등을 파는 곳이었다. 작가들이 직접 만들었는 데 가격은 저렴합니다.




 
귀걸이, 반지 구경하다가 각자 맘에 드는 것 발견! 천으로 만든 나풀거리는 꽃 귀걸이였다. 가격은1만원.
귀에 꼽아 보고-





오. 이런 거 좋아해? 이거 딱 하와이 분위긴데?
아. 나 이런 거 넘 좋아요.


요거 맘에 드는 데 살까? 말까?
노란색이 나을까? 분홍이 나을까?
기분이 우울할때 하고 나가면 딱 좋겠다. 산뜻해질 것 같아.
이거 집에서도 만들 수 있는 건데...
이거 하나 만들려고 재료사는 데 돈이 더 들거다.ㅋㅋ

그러다가 결국 털썩- 내려놓았습니다. (후회됨...)




부채 구경하다말고 찰칵- 혹시 점원이 와서 사진 촬영 금지예요! 할까봐 얼른 찍고 카메라 감추었으나
스윽- 옆으로 아무말 없이 지나가는 매장직원.





소품가게에 들어갔는 데



소품들로 장식된 까페였고 주문을 안하면 들어가서 구경도 못하게 하시는 바람에  한바퀴 돌고 나왔습니다.





우클렐레를 직접 만들고 강습도 하는 곳을 지나






각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식품이랑 생활용품을 파는 곳- <농부로 부터>라는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화분에 물을 주고 싶었나봅니다. ^^



저건 뭘까요?
찻잔받침대라네요. 그러니까 쟁반인거죠. 정규승이라는 분이 제작하신 거라네요.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지만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었으며 에...또 직접 제작하였다-라고 쓰여있었을 겁니다.
모양은 하트입니다.



 
가게 나와서 사진 한번 찍고. 최대한 옆으로 돌아서 찍었지만 별로 효과늖 없는듯. =_ - 

 

 

놀이동산에서 잔뜩 분장을 한 두 아이와 사진 찍는 엄마의 모습도 보고.





지는 해를 배경으로 저희도 한장 찍습니다만 해는 안보이네요. 어디 갔을까요?ㅎ



 

딸기양도 아직 헤이리 마을을 떠나지 않고

 

 




마을 입구를 한바퀴 휙 둘러보고 다시 한번 인증샷 하나씩 남기고 집으로 출발합니다.






빠으리 바게트에서 팥빙수 하나  시키고 음악은 이걸로 주문합니다. 스맛폰에게요.
여름밤과 잘 어울리는 레게로 주세요!



 


친구와 헤어져 집으로 갑니다.
몇시간 전 자유로를 달리 때의 일을 생각합니다.
갑자기 나타난 노루 한마리 때문에 큰 사고가 날뻔 했지만 다행이 노루도 사람도 다치지 않았습니다.휴-
아...자유로를 달릴 때 조심하세요. 갑자기 노루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창밖으로 잠수교가 보입니다. 지금 잠수교 위를 지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밤입니다.







8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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