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맑은 날,
방마다 창문을 활짝 열어두었다.
윙윙~~

봄이,
바람이,
햇살이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깨운다.
일어나요, 일어나 내가 왔어요.

집안 구석 구석 숨어 있던
겨울이 오늘 아침 막 떠났다.

2017.04.10

$LO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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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 사랑

리네의하루 2017. 3. 16. 18:00
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
조카녀석때문에 처음으로 김밥을 만들었다.

까다로운 녀석의 입맛 맞추느라 애쓰는 할머니를 위한 것이기도 하니
내리사랑반 올림 사랑반이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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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

카테고리 없음 2016. 1. 11. 17:59
걸어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걸음걸이.
그림자.
걸음의 무게.
그리고 마음.

한걸음 한걸음 걸으면서 나를 본다.
나와 만난다.
너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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