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저희들끼리 사이좋게 재밌게 신나게 옹기종기 노는 모습을  좋아한다.

평화롭다.

 

 

 

 

어김없이 계절이 돌아오는 것도

뚜벅뚜벅- 빨간 나뭇잎들 사이를 걸어보는 것도 작은 평화라고-

아...이 나뭇잎이 느티나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늘 자주 듣던 이름, 느티나무.

 

 

 

 

 

 

 

 

그리고 공원 안에는 느티나무들이 가득 있었다. 이걸 이제서야 알았네.

아무 열매도 맺지 않는, 아니 못하는 나무, 그러나 가로수로는 훌륭한 나무.

요즘 나무들의 이름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렇게 살짝 습하고 쌀쌀한 가을 점심으로 삼각김밥과 컵라면을 먹어주는 즐거움.

(밥맛 없을 땐 라면이 최고ㅎㅎ)

 

 

그-리-고-

 

 

 

아침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 한곡.

라디오 앞에 서서 귀를 쫑긋거리게 하던, 입꼬리를 쓰-윽 올려주던

노래 한곡. 

 

 

 

 

 

 

장필순의 노래일거라고 생각했는데...양양의 단풍이었네- 

ㅋ ㅑ-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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