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 아저씨, 점원 2명, 꼬마양 그리고 나
대방동 할리스 커피점 pm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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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안

리네의스케치북 2011. 1. 6. 12:30









요즘 거리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카페는 단연 카페베네이다.
부암동에서 마주친 카페 안 혹은 앤.
들어가보고 싶은 곳. 이런 소형 개인 커피하우스는 대형 커피 전문점에서 찾을 수 없는 매력들이 있다.

이를테면 실내의 분위기, 색상, 창틀, 테이블, 의자, 화분이나 자잘한 소품들, 찻잔, 실내 조명, 메뉴판, 메뉴판의 글씨,  그런 것들.  이런 가게만의 특징들이 주인의 생각이나 마음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얼굴 한번 못 보고 다만 차 한잔 마시고 갈 뿐이지만 가게 주인을 짐작하고 상상할 수 있다.
그리고 다시 찾게 되는 거다.

'재치있는 분이구나. 재밌는 사람이네. 연두색을 좋아하는구나. 화분도 좋아하나봐...'

사실 그럴 때 커피나 차의 맛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아니 두번째이다.
맛도 좋다면야 그보다 더 좋을 순 없는 거지만.
이런 느낌들은 전국, 아니 전 세계 어딜가나 똑-같은 커피 전문점에선 결코 찾아볼 수 없는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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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와 달리 너무나 무서웠던 겨울바다.
누가 겨울바다를 낭.만.적.이라고 했냔말이다.
모래바람 사납게 불고 그 바람에 바닷물 속으로 빠지는 줄 알았다.
퍽퍽한 모래 사장.
와락 달려들던 파도.

그래도 아이들은 좋단다. 위험한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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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저금

리네의스케치북 2010. 12. 28. 00:03




매일 5천원씩 모으면 일년이면 얼마나 모일까.
시간의 저금.
하루의 5분씩, 10분씩 저금한다면...
시간을 저금해서 필요할때마다 꺼내쓸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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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바라보는 지구는 참 아름답습니다.
초록별지구-

하늘에서 본 적있나요. 아름다운 별 지구.
가만히 들어보아요. 지구가 말하는 소리 들리나요.
콜록 콜록 기침 소리 부글부글 열이 나는 소리
지구는 지금 많이 아파요..

비가 많이 왔습니다.  네, 바람도 많이 불었습니다.
저렇게나 많은 구름이 뒤덮여있었다니..
사진으로 보면 훌륭한데 하늘 아래는 아주 난리가 낫단 말이죠.
거짓말처럼요.
지구 온난화때문이라는데.
2070년엔 차례상이 열대과일들로만 채워질지도 모른다네요.
웃음이 나왔습니다. 웃긴 얘기가 아닌데 말이죠.

2070년이면 아...정말 호호 백발할머니가 되어있겠네요.

지구를 그려봅니다. 2070년에도 여전히 초록별인 지구를요.

2010. 9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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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교회에서 매달 생일을 맞은 사람에게 화분을 하나 씩 준다.
그렇게해서 모여진 화분들이 꽤나 많아졌다.

빨간 나뭇잎을 가진 가운데 화분
나와 닮았다고 내이름을 붙여주었다. 어디가 닮은건진 모르겠다.
그리고 며칠 전 새로 들어온 또 하나의 빨간 나뭇잎 화분, 분홍 꽃이 핀다.
아침에는 꽃이 피었다가 저녁만 되면 신기하게 꽃이 진다.
나팔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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