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기대와 달리 너무나 무서웠던 겨울바다.
누가 겨울바다를 낭.만.적.이라고 했냔말이다.
모래바람 사납게 불고 그 바람에 바닷물 속으로 빠지는 줄 알았다.
퍽퍽한 모래 사장.
와락 달려들던 파도.
그래도 아이들은 좋단다. 위험한 줄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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