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저 별들을...다 쓸어 올거야.

금을 캐러 갔던 사람들처럼, 다이아몬드를 수집했던 사람들처럼 바구니에 담아서 말이지,

그러다 욕심을 내게 되고 너무 무거워서....

요딴 짐작은 작가에 대한 예의가 아니었다. ^^;;

 

이런 소박함이라니...

달은 어떻게 반달이 되었을까?

달은 어쩜 저렇게 빛나는 걸까?

 

 

보석이다.

너무너무 빛난다-별다섯개에 별다다다섯개 주고 싶은.

 

 

 

문득 달나라에 절구 방아찧던 토끼 그림과 달 노래들이 떠오르면서

아!! 우리에게도 그런 달 얘기가  있었지...한다.

픽사가 상상하기 훨씬 전 부터 말이지. ㅎㅎ

 

 

 

<반달>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은하수를 건너서 구름 나라로

구름나라 지나선 어디로 가나

멀리서 반짝반짝 비치이는 건

샛별이 등대란다 길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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