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때로 책상으로 쓰이기도 하는...우리집 식탁.
마트 계산대에서 발견한 신쫄이?
앗, 너구나!!!
예전 어릴 적에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던 쫄쫄인줄 알고..
아이들도 좋아했던 것 같아 간식으로 사줘야겠다.
일단 먼저 맛을 봐야지~
그러나...도저히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게 아님.,.
오랜만에 빙그레 투게더 아이스크림,
정말 좋아하던 건데.
맛이 예전같지 않다. 뭐랄까. 저렴한 맛이 난다고 해야하나..
예전에 풍부했던 연유느낌은 사라지고
심지어 샤베트 같았슴.
ㅡ_ ㅡ;;
직접 유자를 씻고, 자르고 설탕을 듬뿍 넣어 만든,
정성이 가득 담긴 홈메이드 유자차.
지난 일주일 동안 꼬박꼬박 잘 챙겨 먹었던...
맛도 모르고 냄새도 모르고..
그냥 꿀꺽 삼켰던, 먹는약.
다 먹은 기념으로---
포테이토 칩 같은 스낵 먹고 싶다니까
종류별로 잔뜩 사다주신 아빠.
크기도 어찌나 대용량이던지...
그런데...중요한 거 마트의 기획 상품인지라..
맛이 몹시...유별났다고 해야할까.
그 맛이 아니여!!!
새우깡 조금 먹고 나머지 그대로 남아 있...다.
어쩃거나 겨울맞이로
식탁에 포인세티아가 가득한 식탁보를 깔았다.
나름대로 크리스마스 장식 끝!
식탁보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 컵 출연.
^^
보기만 해도 탐스러운 저 꽃송이들 때문에....
안 먹어도 배부를 것 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