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사람이 기본적으로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미용실에만 가면 내 생각이나, 뜻이 잘 전달이 안된다---고 느낀다.

 

"어떤 스타일을 원하세요?"

 

사진을 쭉- 보고 고르라고 한다.

몇가지 골라서 열심히 설명하고 헤어 드자이너님께서 충분히 이해했다는 신호를 보내고

디자인이 시작된다.

 

분명 조금만 자르겠다고 했는데

왕창왕창 잘라 놓는다던지 그래서 전혀 새로운 스타일을 연출해놓고는 설명을 한다.

샬라~샬라~~

 

눈물이 앞을 가릴락 말락

 

"아니,,,대체 이게 뭐예요. 조금만 잘라 달라고 ,,,

다듬어 달라고 했지 이렇게 스타일을 바꿔달라고 했어요?

분명히 이해하셨다면서요... 제가 언제 이렇게 해달라고 했어요?네!!!!"

 

라고  속으로 말한다.

계산을 하고 다시는 안오리라! 결심을 한다.

그리고  얼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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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간다.

한번 더 기회를 주겠어!!!

 

그림을 그렸다. 좀더 전달이 잘 되는 것 같다.

(과연 그랬을까....?음....)

 

 

2013년 12월31일 리네씨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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