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주 잠시 동안 서로를 쳐다 보았다.

아니다. 저쪽에서 먼저 이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봄 볕이 좋아 창가 쪽으로 걸어갔고 막 창문 밖을 내다 보았을 때였다.

 

"아...안녕?"

....

 

아무말없이 서로 바라보았다.

 

"뭐라고 말좀 해봐~~멍멍"

....

"언제부터 거기 있었어?"

....

"이름이 뭐니?"

....

.....

"다음에 또 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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