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너무 바빠서 음악을 들을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많이 없는 시간.
간간히 듣는 음악이 참 좋다.
오늘처럼 잠시 쉬고 싶을 때 듣고 싶은 음악.
꼭 화려한 편성과 쿵쾅거리는 리듬이 아니어도 여린 기타선율 , 혹은 부드럽게 흐르는 피아노 선율과
그리고 나즈막한 사람의 목소리가 얼마나 귀를 집중시키는지...
얼마나 이 시끄러운 소란스러운 세상에서 우리의 마음을 집중시킬 수 있는지
며칠 전 시끄러운 거리 한 복판에서 조용히 흘러나오던 이병우의 기타소리가 그랬다.
그래...바로 저거야.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처음엔 장기하란 가수가 나왔을 때신선함처럼. 이곡은 장기하라는 가수로 인해 매우 fresh해진 것 같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젠...정말 그랬으면 좋겠다고-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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