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비교적 사람을 가리지 않는 편(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겠으나..)인데
점점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나는게 쉽지 않다는 걸 느낀다.
마음이 맞고 생각이 맞는 사람.
맞추려고 하지 않아도 왠지 생각이나 기호 관심사가 척척 맞는 것.
마음의 정확한 위치는 모르지만 분명히 우리 안에 있쟎아요.
머리 쪽은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다리나 팔쪽도 아닌 것 같고.
마음이 아프다고 할 때 심장 부근이 죄어오는 걸 보면
그 쪽 어디쯤일 것 같은데 말입니다.
갑자기 마음이 맞는다는 건 어떤 걸까 하는 생각해보게 됩니다.
퍼즐조각처럼 끼워 맞춰지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런 친구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나를 잘 아는, 마음 맞는 친구들 생각이 더 간절하다.
사전을 찾아보니
국어사전-
라고 나온다. 결국 마음은 모든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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