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과 감성

리네의하루 2012. 1. 28. 11:01


설 연휴. 오랜 만에 다시 보게 된 영화.
<센스 앤 센스빌러티>
이런 내용이었구나. 봤던 기억만 있었는 데 다시 보니 또렷해진다.
이성과 감성.

이성적인 엘리노어 (엠마 톰슨) 그녀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고 감춘다.
신중하고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다. 
그녀가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지 않는 것은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 위해서 였다.

반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그녀 마리앤(케이트 윈슬렛).
그녀는 사랑스럽다.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 상처받는 건 마찬가지다.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는 데도 예전과 똑같은 바로 그 장면에서 울컥 감정이입이 되어서 눈물을 쏟았다.
내 안에 두사람이 있었다. 마리앤, 일리노어.
이성과 감성 이 두가지는 언제까지나 함께 있을진대 그중에 무엇이 제일이라고는 말 할수 없으리.

지금은 덜 하지만 한 때 참 좋아했던 두 여배우-엠마 톰슨, 케이트 윈슬렛.
그 두사람 때문에 보게 되었던 영화.
 

<셜록홈즈1>
1편 만큼 2편도 재밌다.
로버트 다우니 쥬니어를 위한!

드라마<해를 품은 달>1편-6편까지. 음-계속 봐야겠다. 








연휴 마지막날 예보대로 눈이 펑펑 내렸다.
내리는 눈이 궁금하여 창밖을 보다가 밖으로 나간다.
잠깐 사이 눈이 많이 쌓였다.






소복소복 소복소복으로 시작하는 눈 노래(제목을 잘 모르겠다)와
슬퍼하지 말아요 하얀 첫눈이 온다구요-로 시작하던 <첫눈이 온다구요>
이병우의 <눈오는 밤>이 생각나서 흥얼흥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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